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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뉴욕서 새해 맞는다…美 최대 새해맞이 공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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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뉴욕서 새해 맞는다…美 최대 새해맞이 공연 출격

입력
2019.12.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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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미국 최대 규모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에 출연한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SNS 제공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대 규모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에 출연한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SNS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대 규모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에 출연한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0,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가 발표한 공연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공연에 출연한다.

이날 뉴욕 타임스스퀘어 무대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포스트 말론, 샘 헌트, 앨라니스 모리셋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Jagged Little Pill)’의 출연자 등이 참여한다. 또한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와 배우 루시 헤일이 호스트로 나선다.

지난 2017년 당시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에서 ‘DNA’와 ‘마이크 드롭(MIC Drop)’ 공연을 펼쳐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방탄소년단은 올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두 번째 참석을 확정 지었다. 이에 새해의 시작과 함께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8회째인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등 미국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매년 최대 규모로 열리며, 12월 31일 오후부터 이듬해 1월 1일 오전까지 5시간 30분 간의 특별 공연으로 최대 2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시청한다.

이번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 ABC 방송을 비롯, 국내에선 2020년 1월 1일 오전 9시 55분 Mnet을 통해 생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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