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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선우용여, 최연제 합가 제안에 “자식한테 부담 주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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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선우용여, 최연제 합가 제안에 “자식한테 부담 주기 싫어”

입력
2019.12.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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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제와 선우용여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방송 캡처
최연제와 선우용여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방송 캡처

선우용여가 최연제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최연제와 선우용여가 해변에서 둘만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제는 선우용여에게 “엄마가 이제 여기 와서 나랑 같이 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아니다. 내가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자식한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너희도 너희 가족의 생활이 있지 않느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최연제는 “우리한테 부담은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선우용여는 “근데 또 부모 마음은 그렇다”라고 전했다.

선우용여는 이어 최연제에게 “너도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 마음을 알게 될 거다. 나도 자식을 키우니까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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