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과 로코가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지난해 9월 결혼한 그룹 로코베리 멤버 코난, 로코가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로코베리에게 “현재 부부인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로코는 “저희는 교회에서 같이 밴드를 했다. 거기에서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러던 중 내가 만든 노래를 코난이 듣게 됐다. 코난이 같이 일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처음에는 안 하겠다고 했는데 코난이 설득했다”고 전했다.
코난은 “로코의 목소리가 내가 찾던 목소리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코난은 “처음부터 사심이 들어가 있긴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로코는 “일을 같이 하다 보니 정말 많이 싸웠다”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성향이나 말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덜 싸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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