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tic Warming much faster than rest of Earth
북극 온난화,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
WASHINGTON (AFP) ― The Arctic has experienced its second warmest year since 1900, according to a report published Tuesday, raising fears over low summer sea ice and rising sea levels.
화요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북극은 1900년 이후 두 번째로 따뜻한 해를 경험했으며, 이는 북극 해빙의 감소와 해수면 상승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The North Pole has been warming twice as fast as the rest of the planet since the 1990s, a phenomenon climatologists call Arctic amplification, and the past six years have been the region's warmest ever.
북극은 1990년대 이후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으며, 이는 기후학자들이 '북극 증폭'이라고 부르는 현상이기도 하다. 지난 6년은 북극에서 가장 따뜻한 시기였다.
The average temperature in the 12 months to September was 1.9 degrees Celsius higher than the 1981-2010 average, according to the Arctic Report Card of the U.S.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gency (NOAA).
미국해양대기청(NOAA)의 북극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9월까지의 지난 12개월 평균 기온은 1981~2010년 평균보다 섭씨 1.9도 높았다.
The end-of-summer sea ice cover measured that month was the second lowest in the 41-year satellite record, tied with 2007 and 2016, the annual report said.
위성으로 관측한 결과 여름이 끝나는 9월에 측정된 북극 해빙 면적은 41년 만에 두 번째로 낮았으며, 이는 2007년, 2016년과 같은 기록이다.
"2007 was a watershed year," Don Perovich, a Dartmouth engineering professor who co-authored the report, told AFP.
이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돈 페로비치 다트머스대 공학 교수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07년이 분수령이었다"고 말했다.
"Some years there's an increase, some years there's a decrease, but we've never returned to the levels we saw before 2007," he added.
그는 "어떤 해는 증가했고, 어떤 해는 감소했지만, 우리는 2007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The year up to September has been surpassed only by the equivalent period in 2015-16 ― the warmest since 1900, when records began.
올해 9월까지의 북극 기온은 측정이 시작된 1900년 이후 가장 더웠던 2015-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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