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세종TP)는 초대 원장 최종 후보자로 김현태(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1987년 공단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기금관리실장, 성과관리실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부터는 부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받아 내년 1월 초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연임할 수 있다.
세종TP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 7월 전국에서 19번째로 출범했다.
세종TP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 지역 사업ㆍ기업의 성장을 위한 중앙과 지역산업발전 정책연계, 지역기술혁신 촉진,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역산업 발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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