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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감독 “후속편 제목, 내 머리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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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감독 “후속편 제목, 내 머리 속에 있다”

입력
2019.12.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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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이브스 아웃’ 다니엘 크레이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브스 아웃’ 특별 예고편 캡처
영화 ‘나이브스 아웃’ 다니엘 크레이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브스 아웃’ 특별 예고편 캡처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을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이 쇄도하는 후속편 요청에 대해 답했다.

17일 공개된 ‘나이브스 아웃’ 명탐정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의 특별 예고편은 스타일부터 억양, 빼어난 추리 실력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매력의 브누아 블랑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알리바이 속 모두가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가운데, 넘치는 자신감으로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쳐가는 브누아 블랑의 매력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팬들을 양산하는 중이다.

실제로 ‘나이브스 아웃’을 통해 브누아 블랑에게 매료된 국내 관객들은 후속편 요청을 속속들이 주요 포털 사이트에 남기고 있다. 해외 또한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해외 매체 커밍순넷이 1,000여 명의 ‘나이브스 아웃’ 관람객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후속편을 원하냐는 질문에 무려 70%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이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나이브스 아웃’ 특별 예고편 캡처
영화 ‘나이브스 아웃’이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나이브스 아웃’ 특별 예고편 캡처

이처럼 국내외로 ‘나이브스 아웃’ 후속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라이언 존슨 감독이 직접 “지금 내 머리 속에는 후속편의 제목이 있다”고 밝힌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많은 영화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그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일하는 게 무척 즐겁다. 브누아 블랑으로 더 활약하게 하고 싶다”, “후속편은 새로운 장소, 새로운 캐스팅, 새로운 미스터리가 될 것” 등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제법 구체적으로 ‘나이브스 아웃’의 후속편을 암시했다.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치밀하고 숨가쁜 이야기를 선보이는 영화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10여년에 걸쳐 써 내려간 탄탄한 각본으로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3개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 되며 흥행성뿐 아니라 작품성까지 함께 인정받았다.

또한 크리스 에반스, 다니엘 크레이그, 제이미 리 커티스, 아나 디 아르마스, 돈 존슨, 마이클 섀넌, 토니 콜레트,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 시대를 넘어선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연기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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