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 12월 12일 결혼식 올려

12월 결혼 소식을 알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7일 “결혼식을 잘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과분하게 많이 와주셔서, 긴 예식에 함께 해주셔서, 소박한 식사를 맛있다고 해주셔서, 멀리서 축복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페이스북을 통해 “불쑥 쑥스러운 소식을 전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던 김 전 의원은 이달 12일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비상(飛霜)하라고 격려해주신 주례 이기용 목사님과 권노갑 고문님, 정세균 전 국회의장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님께는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5대 총선에서 32세 나이로 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 재선 의원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재혼이다. 김 전 의원은 “두 아이가 함께 해줘 든든했다”며 “저희 두 사람, 서로 깊이 사랑하며 새로운 삶을 열심히 살겠다”고도 했다. 김 전 의원은 1993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4년 이혼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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