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과 이선빈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미션 파서블’이 크랭크업했다.
17일 ‘미션 파서블’(가제) 측은 “영화가 지난 4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며 “김영광과 이선빈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촬영 현장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완벽한 연기호흡을 자랑했다”고 밝혔다.
영화 ‘미션 파서블’(가제)은 중국 국가안전부 요원 유다희가 흥신소 사장 우수한을 국정원 요원으로 오인해 비공식 임무를 함께 수행하던 중, 위험한 작전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은 코믹 첩보 액션극이다.
707특임대 출신의 과거 이력을 십분 발휘해 현재는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우수한 역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을 통해 흥행 배우로 등극한 김영광이 맡았다. 훈훈한 비주얼로 다수의 작품을 통해 현실남친 매력을 한껏 발산한 김영광은 이번 작품에서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 고난도 액션 신까지 도전한다.
여기에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대세 배우 이선빈이 비공식 임무를 들고 우수한 흥신소를 찾는 중국 국가안전부 요원 유다희 역을 맡아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연기로 존재감을 알린 이선빈은 ‘미션 파서블’을 통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차지게 소화하며 기존에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한 김영광은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마지막 촬영인데 마지막 같지 않은 느낌이다. 무사히 촬영이 끝나서 좋고,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니 기대해달라”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선빈은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너무 아쉽지만 제 마음 속에는 저희 팀들이 항상 남아있을 것 같다. 다들 고생하셨고 잘 챙겨주셔서 늘 감사 드린다. 저희 ‘미션 파서블’은 재밌고, 코믹하고, 엉뚱하고, 기발한 매력이 가득한 영화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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