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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주제가상 예비후보

입력
2019.1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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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가 됐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생충’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가 됐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16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상 9개 부문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예비후보는 외국어영화상을 포함한 9개 부문에 한해 최종후보의 2배수인 10개 작품씩 선정해 발표한다.

'기생충'은 예상대로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내년 시상식부터는 상 명칭이 '최우수 국제극영화상' (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으로 바뀐다.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총 91개 영화를 심사해 예비후보를 정했다. 예비후보작은 ‘더 페인티드 버드’(체코) ‘진실과 정의’(에스토니아) ‘레 미제라블’(프랑스) ‘살아남은 사람들’(헝가리) ‘허니랜드’(북마케도니아) ‘코퍼스 크리스티’(폴란드) ‘빈폴’(러시아) ‘아틀란틱스’(세네갈) ‘기생충’(한국)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등이다.

주제가상 부문 예비후보에도 '기생충'의 '소주 한 잔'이 이름을 올렸다. '소주 한 잔'은 봉준호 감독이 직접 작사하고 배우 최우식이 불러 화제가 된 곡이다.

최종 후보작은 내년 1월 13일 발표된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예비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해 '버닝'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버닝'은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기생충’은 지난 10일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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