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연말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을 통해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 출연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는다.
온라인 상에서 양준일의 과거 활동 당시 세련된 노래, 파격적인 안무, 시대를 초월한 패션 스타일은 '탑골 GD'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슈가맨 3'에서의 화제성으로도 이어졌다.
이후에도 인기는 식지 않았고, 양준일은 기다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팬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린 만큼 빠르게 팬들과 만나기 위해 곧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번 양준일의 팬미팅에는 위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주관사로서 함께 나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991년 데뷔한 양준일은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양준일의 음악이 새롭게 조명되며 시대를 초월한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한편, 양준일의 공식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티켓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하나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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