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40분쯤 전남 순천시 동순천 IC 인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45인승 순천대 통학 차량이 앞서가던 도로포장 신호안내 트럭(1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A씨(68)와 학생 16명이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6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트럭에는 다행히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버스는 시험기간을 맞아 오후 늦게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던 여수 방면의 학생들을 태우고 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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