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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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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입력
2019.12.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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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콜롬비아 최초의 여성 부통령인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65) 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라미레스 부통령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콜롬비아 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이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중남미 순방 때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라미레스 부통령을 만난 바 있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당시 박 시장이 소개한 서울시 우수 정책을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이번에 방한했다.

박 시장은 “올해는 3ㆍ1절 100주년이자 콜롬비아 독립 10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게 뜻깊은 해”라며 “서울시와 자매ㆍ우호도시인 보고타, 메데진 등 콜롬비아 주요 도시간 실질적 교류 협력의 깊이가 더 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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