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김한길의 제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4회에서는 3화에 이어 배우 심혜진과 길길 부부의 제주도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김한길은 종달리 바닷가에 방치된 해녀 탈의장을 개조한 곳으로 아내 최명길과 심혜진을 초대한다. 이곳은 해녀의 삶이 녹아있는 공연과 함께 해녀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고향인 제주에서 해녀를 보고 자란 이곳 대표는 공연 전 김한길을 만나 서울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돌아와 해녀들과 이 공간을 만들게 된 사연을 전한다.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제주 해녀의 삶을 이야기하는 공연에 금세 몰입한 세 사람은 공연 중 짧게나마 해녀의 삶을 엿본 후 모두 눈시울을 붉힌다.
특히 최명길은 88세 최고령 해녀, 권영희 할머니가 털어놓는 이야기에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거친 바다와 한평생 싸우며 지금껏 버텨낸 최고령 해녀의 사연과 길길 부부와 심혜진의 제주 여행 마지막 이야기는 16일 오후 8시 40분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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