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의 절친 한지혜가 ‘자연스럽게’의 게스트로 현천마을을 방문한다.
16일 MBN ‘자연스럽게’ 제작진은 “배우 한지혜가 전인화와의 인연으로 드디어 현천마을에 온다”며 “이번 주 촬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지혜는 전인화와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 동반 출연했을 뿐 아니라,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과는 KBS2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부녀 관계로 등장한 바 있다.
전인화는 지난 8월 한지혜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 팥빙수 차를 보내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한지혜는 자신의 SNS에 “전인화 선생님의 예능 MBN ‘자연스럽게’도 대박 나시길 응원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자연스럽게’의 지난 9월 방송에서는 한지혜의 어머니가 인화 하우스에 방문해 음식과 식재료를 배달하며 전인화와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때 전인화는 한지혜에게 고맙다고 전화를 걸어 “숨겨둔 딸이 이렇게 효녀일 줄이야…”라고 유동근과 한지혜의 출연작 중 부녀관계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전인화와 훈훈한 관계를 이어온 한지혜는 구례 라이프를 동경해 오던 중 전인화의 초대를 받아들여, 드디어 직접 현천마을을 방문하게 됐다.
제작진은 “한지혜가 전인화와 현천마을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따로 적어올 정도로 이번 구례 방문에 기대가 크다”며 “어느덧 겨울을 맞이한 현천마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새로운 게스트 한지혜가 구례댁 전인화와 함께 펼칠 힐링 리얼 라이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혜의 MBN ‘자연스럽게’ 출연분은 내년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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