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울산 조선분야 5개 국책사업 본격 진행

알림

울산 조선분야 5개 국책사업 본격 진행

입력
2019.12.16 16:52
0 0

국비 591억원 등 관련 예산 1088억원 확보

울산시청/2019-05-15(한국일보)
울산시청/2019-05-15(한국일보)

울산지역 조선 분야 국책사업의 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 조선산업 분야 5개 사업에 국비 591억원과 시ㆍ민자 497억원 등 1,08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5개 사업은 과학기술통신부 공모사업인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공동 소관 예비타당성 사업인 자율운항 선박 성능실증센터 구축, 과기부 소관의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통신 플랫폼 및 융합 서비스 개발 사업이다. 여기에 산업부 소관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과 선박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인증체계 및 국제공인시험소 구축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울산시는 세계 경기 위축에 따라 선박 수주량이 크게 줄어 고용 감소로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6년 이후 정부의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함께 미래 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로드맵을 수립ㆍ추진해 왔다.

특히 조선산업의 고부가 가치와 고도화를 위해 친환경, 자율운항, 생산 자동화로의 산업 체계를 바꾸려는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2030 친환경ㆍ스마트 선박 핵심기술 조기 선점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부의 조선산업 정책 동향을 분석해 각종 국책과제 발굴하거나 사전 기획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측은 “5개 국책 사업은 최근 준공한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과 함께 주력 산업 고도화를 끌어내는 데 획기적인 성장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1만여 명에 이르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규모 국책 사업비를 확보해 조선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을 다지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