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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인일자리 및 환경관리실태 ‘최우수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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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인일자리 및 환경관리실태 ‘최우수 겹경사’

입력
2019.12.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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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위주 환경 탈피 및 특색 있는 노인 사업단 운영 결실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최근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지자체상에 이어 경북도 환경관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경주시는 13일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공헌지원사업 연차표창대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국ㆍ도비 보조사업을 평가해 우수한 실적을 보인 지자체와 수행기관, 일자리사업 관련 종사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2002년부터 꾸준하게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온 경주시는 올해 96억원의 예산으로 45개 사업단 2,79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내년에도 112억원을 편성해 38개 사업단 3,145명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도 경상북도 내 23개 시ㆍ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위반사항적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의 대기 및 수질분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올해 기준 961개소로서 경북도내 지자체중 관리대상 사업장이 가장 많다. 이번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규정에 따라 사업장점검률, 위반율 등 9개 지표를 중심으로 1차 서면평가와 상위 4개시군 발표평가 결과에 따라 이뤄졌다.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양질의 노인복지향상에 노력하고 규제 위주의 환경행정에서 탈피해 기업의 자발적 환경개선의지를 유도하는 선진 환경행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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