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스타그램 올해의 트렌드 #공스타그램 #아메카지룩 #방탄소년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스타그램 올해의 트렌드 #공스타그램 #아메카지룩 #방탄소년단

입력
2019.12.16 10:35
수정
2019.12.16 10:38
0 0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공스타그램’ 게시물들.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공스타그램’ 게시물들.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이 올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해시태그와 계정을 분석해 발표했다. 국내 인스타그램 이용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만큼, 올해 트렌드를 가장 잘 드러내는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한국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팔로우한 해시태그는 ‘공스타그램’으로 조사됐다. 공스타그램은 ‘공부’와 ‘인스타그램’의 합성어로, 공책 필기나 공부 계획 등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고 자신의 학습 패턴을 기록하는 동시에 남들과 공유하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쳐 부르는 말로, 10대부터 30대까지를 아우르는 세대)’의 새로운 공부 방식이다. 팔로우한 해시태그 2위부터 4위까지도 ‘글귀스타그램’이나 ‘글귀’, ‘영화명대사’ 등이 차지해 바쁜 일상 속에서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받아보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반영됐다.

상위권을 차지한 또 다른 해시태그는 패션과 관련한 단어가 많았다. 특히 편안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미국(아메리칸) 스타일을 의미하는 ‘아메카지룩’이 처음으로 15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취미나 여가활동 관련 키워드들도 트렌드에 주목했다. ‘슬라임’과 ‘여행에미치다’ ‘방꾸미기’ 등이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K팝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해시태그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아이유’와 ‘아이린’이 이었으며, 지난해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화제에 오른 ‘키드밀리’도 30위 안에 진입해 힙합 장르의 인기를 증명했다. 팔로워 수로는 상위 10위 내 모든 순위를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 엑소 등 아이돌 가수가 차지, K팝 위상을 보여줬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