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민주당 제외 4개당 전부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해 49%를 넘어섰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2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긍정 평가가 지난주 47.5%에서 1.8%포인트 오른 49.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4%포인트 내린 46.9%를 기록했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5개 정당 중 더불어민주당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높아진 41.2%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1.9%포인트 내린 29.5%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은 4.8%, 정의당 6.5%, 민주평화당 1.4%로 각각 한 주 전보다 0.1%포인트, 0.5%포인트, 0.3%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또 우리공화당도 1.4%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로, 응답률은 5%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일보 이슈36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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