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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탁재훈에게 일일 매니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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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탁재훈에게 일일 매니저 제안

입력
2019.12.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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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의 말에 발끈했다. 방송 캡처
탁재훈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의 말에 발끈했다. 방송 캡처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일일 매니저를 제안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이 이상민의 일일 매니저로 활약했다.

이날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운전을 부탁했고 탁재훈은 운전을 하면서도 “왜 이렇게 일찍 오라고 한 거냐. 뭘 도와달라는 거냐”라며 투덜거렸다.

이에 이상민은 “내 매니저가 결혼했지 않느냐. 그래서 휴가를 줬다”라며 “그래서 형이 오늘 매니저처럼 같이 다녀줘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의 말에 탁재훈은 당황했지만 이상민은 “지난번 공연에서 도와준 거 생각하면 매니저 10일은 해줘야 한다”며 설득에 나섰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SBS에 도착했다. 이상민은 “이따가 나 라디오 할 때 김밥이나 샌드위치 좀 사다 달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를 진짜 매니저인 줄 아느냐”라며 발끈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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