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탁재훈에게 일일 매니저를 제안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이 이상민의 일일 매니저로 활약했다.
이날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운전을 부탁했고 탁재훈은 운전을 하면서도 “왜 이렇게 일찍 오라고 한 거냐. 뭘 도와달라는 거냐”라며 투덜거렸다.
이에 이상민은 “내 매니저가 결혼했지 않느냐. 그래서 휴가를 줬다”라며 “그래서 형이 오늘 매니저처럼 같이 다녀줘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의 말에 탁재훈은 당황했지만 이상민은 “지난번 공연에서 도와준 거 생각하면 매니저 10일은 해줘야 한다”며 설득에 나섰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SBS에 도착했다. 이상민은 “이따가 나 라디오 할 때 김밥이나 샌드위치 좀 사다 달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를 진짜 매니저인 줄 아느냐”라며 발끈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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