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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예산농단 주범, 세금도둑’ 의정보고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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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예산농단 주범, 세금도둑’ 의정보고회 화제

입력
2019.12.15 11:36
수정
2019.12.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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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대안신당 박지원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대안신당 박지원 의원

“예산농단 주범, 세금도둑 박지원입니다.”

박지원 대안신당(전남 목포) 의원이 최근 ‘예산농단 주범, 세금도둑’이란 닉네임을 얻었다고 밝히면서 지역 정가에 화제로 떠올랐다.

박 의원은 지난 13일 전남 목포농협 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목포시민들이 염려하는 해경정비수리창 예산을 지켜내는 등 내년도 목포예산을 국회에서 1,000여억원 증액, 총 7, 924억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2년 전, 국회의원 당선과정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이 자신에게 △지역 활동 잘하고 △1년 52주 중 50번 이상 금귀월래(金歸月來ㆍ금요일 목포에 내려왔다가 월요일 서울로 돌아간다) △예산 많이 확보, 지역을 발전시키라는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면서 “12년째 목포 시민에게 이 약속을 지켜왔다”고 일화도 소개했다.

박 의원은 “중앙 정치에서 전남 정치 1번지, 목포 자존심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며 “목포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영혼도 판다는 각오로 일했다”고 자평했다.

박 의원은 “청년이 돌아오는 목포를 위해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대양산단 에너지특화 기업 유치와 신안 신재생에너지 배후단지, 해경서부창 등이 들어서면 7,000여곳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목포대교, 목포해상케이블카 성공예감과 도시재생사업, 송정ㆍ부산간 철도개통에 온힘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먹거리 산업 국가예산확보 등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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