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수다맨 김영철의 등장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16일 방송될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39회에서는 ‘개가수’ 김영철이 두 보살과 제대로 불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 웃음버튼을 자극한다.
특히 말 많은 수다쟁이 김영철의 TMI 대폭발에 지친 두 보살은 그의 귀가를 재촉한다.
앞서 김영철은 패기 넘치게 스튜디오를 찾았지만 영업이 끝났다며 철통 방어하는 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에 현실 당황,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재입장하는 센스까지 발휘, 힘겹게 ‘보살캐슬’에 입성했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던 김영철은 두 보살에게 계속해 자신의 TMI를 남발, 자신의 말에 “그러니까 뭔 얘기를 하는 거야”라며 불친절(?)하게 되묻는 보살들에게 친절함과 리액션을 요구하며 지치게 만든다.
또한 김영철은 자신의 신곡을 듣고 옛날 노래가 생각난다는 서장훈과 이수근의 갑작스런 표절의혹에 당황, 그러면서도 비슷한 부분에 대해서는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해 이날 보살캐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무한 상승시킨다.
이에 두 보살을 속수무책으로 만든 김영철의 지치지도(?) 않는 입담은 16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