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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이열음, 일편단심 전하 바라기…임팩트 있는 첫 등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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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이열음, 일편단심 전하 바라기…임팩트 있는 첫 등장 ‘눈길’

입력
2019.12.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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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이열음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TV CHOSUN 방송 캡처
‘간택’ 이열음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TV CHOSUN 방송 캡처

‘간택’ 이열음의 등장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에서는 경(김민규)의 사랑을 간절히 바라는 조영지(이열음)의 임팩트 있는 등장이 방송되었다.

‘간택’에서 이열음이 연기하게 된 조영지는 풍양 조가 좌의정 조흥견의 여식으로, 오직 한 사람 전하의 여인이 되기를 꿈꾸는 일편단심 ‘전하바라기’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간택을 앞둔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던 중 영지와 경의 발랄한 케미가 돋보였다. 상소문 검토하는 척 몰래 잠행을 시도한 경이 몸을 숨긴 곳은 다름아닌 영지의 가마였고, 영지는 예상치 못한 경과의 만남을 매우 반가워했다.

영지는 “어찌 예 계십니까? 소녀의 가마인줄 아신 겁니까? 헌데 쭈구리처럼 앉아 뭐하시는 겁니까?”라며 경에게 물었고, 반가움에 못 이겨 서둘러 가마를 나오려다가 꽈당하는 장면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열음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뽐내기에 충분했다.

과연 왕에 대한 연심으로 가득 차 눈물도 사랑도 많은 규수 조영지는 죽은 줄로만 알았지만 천군이 될 운명이라 하늘의 뜻으로 소생한 조선의 국본 경에게 간택될 수 있을지, 어린시절 예동들의 괴롭힘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경에게 첫눈에 반해 한평생 ‘경의 여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성장한 그녀의 러브 스토리에 집중해도 좋을 듯 하다.

한편 이열음이 생애 첫 사극 도전임에도 한복과 땋은 머리를 완벽히 소화하며 사랑에 빠진 조선의 여인의 면모를 빈틈없이 구현한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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