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2019 미스대구 미ㆍ미스코리아 선 ‘나눔리더 64호’
강정숙 동재건설 대표 ‘나눔리더 65호’

이하늬(23) 2019 미스대구 미ㆍ미스코리아 선과 강정숙(53) 동재건설 대표가 16일 경북 경산시 대구사이버대 2층 총장실에서 이웃사랑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하며 대구 ‘나눔리더’ 64ㆍ65호에 이름을 올렸다.
이씨는 2019 미스대구 미 수상금 129만원 전액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나눔리더 가입을 결심했다. 강 대표는 평소 장학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지원에 힘쓰고 있던 중 뜻을 같이 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구사이버대 신입생과 재학생 가운데 청년 및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탈북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이씨는 “나눔리더 가입으로 첫 기부를 하게 되어서 행복하다”며 “사랑을 더 나눌 수 있는 미스코리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지역의 소외계층 교육지원에 앞장서고자 장학금 기부를 결심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해 밝은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다.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 이상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1,200여명의 나눔리더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12월31일 대구 나눔리더 1호로 가입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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