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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이 된 ‘킹스맨’…콜린 퍼스, 결혼 22년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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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이 된 ‘킹스맨’…콜린 퍼스, 결혼 22년만에 이혼

입력
2019.12.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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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콜린 퍼스가 이혼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로 내한했을 당시의 모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국 배우 콜린 퍼스가 이혼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로 내한했을 당시의 모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우리에게 ‘킹스맨’ 시리즈로 인기높은 영국배우 콜린 퍼스가 이혼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간) “퍼스가 아내 리비아 지우지올리와 결혼 22년만에 갈라섰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각자의 대변인을 통한 공동 성명에서 “헤어졌으나 친밀한 우정을 유지하고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함께 할 것”이라며 “사생활이 지켜지길 바라므로, 더 이상의 언급은 없다”고 밝혔다.

퍼스는 이탈리아 출신 영화 제작자인 지우지올리와 지난 1997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퍼스와 지우지올리 사이의 불화가 알려진 건 지난해 초. 지우지올리가 퍼스와 잠시 별거했던 동안 옛 친구 브랜카시아와 불륜 관계를 맺었던 걸 털어놓으면서부터다.

브랜카시아는 지우지올리가 다시 퍼스에게 돌아가자 이들에게 협박성 이메일을 보냈고, 지우지올리는 브랜카시아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해 사건의 전말과 불화의 시작이 공개됐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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