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해소 등 의제발굴 호평
2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 올라
산불 등 재난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대한 직접 보상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의제 등을 발굴한 심기준(비례) 국회의원이 201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강원 원주 출신인 심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뽑은 국감 우수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심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기획재정부와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국세청 자료를 분석, 부(富)의 대물림 문제를 지적한 것은 물론 근로소득 양극화, 고액ㆍ상습체납 실태를 알렸다.
특히 지난 4월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강원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심 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직접 지원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기재부에 제안했다. 심 의원은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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