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혁 CJ ENM 미디어 콘텐츠편성&기획 국장이 내년 tvN 예능 콘텐츠 라인업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는 tvN의 2019 연말 프로젝트 ‘연말엔 tvN’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인 CJ ENM 미디어 마케팅 국장과 이기혁 CJ ENM 미디어 콘텐츠편성&기획 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 국장은 내년 론칭을 앞둔 예능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국장은 “예능의 경우 시청률과 화제성을 겸비한 히트 예능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예능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출연자와 이색적 소재의 예능을 공격적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종연 PD의 ‘나옹의 페이크다’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선한 예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는 고양이 예능 시트콤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기대를 당부한 이 국장은 “이 외에도 배우 지성이 출연을 예고한 예능 ‘런’, 앙상블 뮤지컬 소재 예능 ‘더블 캐스팅’, ‘현지에서 먹힐까’ 신규 시즌, 나영석 PD의 신규 시리즈 및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대탈출3’ 역시 론칭을 예정 중”이라고 언급해 내년 tvN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tvN은 연말을 맞아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연말엔 tvN’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연말 프로젝트는 온에어 콘텐츠인 ‘연말엔 tvN-박나래 쇼’와 오프라인 콘텐츠 ‘tvN 즐거움전 2019’로 구성됐다. ‘tvN 즐거움전 2019’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개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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