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신한금융의 조용병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3일 오전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쇼트리스트)에 오른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회의를 열고 조 회장을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조 회장을 차기 회장 내정자로 확정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최종 선임 절차를 거쳐 3년 임기를 새로 시작하게 된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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