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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사랑의 불시착’ OST ‘우연인 듯 운명’ 참여…현빈♥손예진 극비 로맨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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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사랑의 불시착’ OST ‘우연인 듯 운명’ 참여…현빈♥손예진 극비 로맨스 노래

입력
2019.12.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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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가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했다. CJ ENM 제공
10cm가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했다. CJ ENM 제공

‘사랑의 불시착’이 드라마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첫 OST를 선보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측은 첫 번째 OST인 10cm(십센치)의 ‘우연인 듯 운명’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십센치가 가창에 참여한 ‘우연인 듯 운명’은 드라마의 내용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음악에 녹여낸 곡으로, ‘우연과 운명’이라는 드라마의 중요한 키워드로 풀어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십센치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톤이 더해져 감동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우연인 듯 운명’은 서정적인 피아노로 시작해 일렉트로닉한 앰비언트 사운드가 적절히 가미된 슬로우 템포의 악곡으로, 점진적으로 등장하는 몽환적인 기타와 정돈된 코러스는 곡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사랑의 불시착’이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국내 최고의 가수들 역시 OST 가창자로 섭외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작 드라마에 걸맞는 화려한 OST 라인업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또한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 OST Part 1, 10cm ‘우연인 듯 운명’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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