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검찰 ‘세월호 특수단’ 감사원 압수수색..“2014년 감사자료 확보”

알림

검찰 ‘세월호 특수단’ 감사원 압수수색..“2014년 감사자료 확보”

입력
2019.12.12 19:51
0 0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여 만에 대검찰청 산하에 꾸려진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여 만에 대검찰청 산하에 꾸려진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사건을 재수하고 있는 검찰이 2014년 실시된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부처 감사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원을 압수수색했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12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당시 감사원이 관련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감사자료 등을 확보했다.

감사원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여 후인 2014년 5월중순부터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을 상대로 당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사한 후 같은해 10월에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감사원은 여객선 안전관리ㆍ감독 부실과 사고 초동 대응 미숙을 이유로 김석균 당시 해양경찰청장을 인사 조치하라고 해양수산부에 통보했다. 하지만 감사결과에 국가안보실 등 청와대에 대한 조사ㆍ지적사항이 포함되지 않아 부실 감사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사 발생 후 5년 7개월 만에 사고 전반과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구성된 특수단은 지난달 22일 해경청 본청과 서해지방해경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유환구 기자 reds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