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의무경찰로 입대했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멜로망스 김민석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했고,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할 계획이다.
김민석은 지난달 멜로망스 정동환과 함께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라며 군 복무를 직접 예고한 바 있다.
입대로 인한 공백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김민석은 지난달 6일 멜로망스의 새 앨범 '축제'를 발표하고 리스너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달 9일과 1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자체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 '____인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 뿐만 아니라 솔로로도 9월 첫 솔로앨범 '시네마'를 발표한 것은 물론, 10월 발표된 권순일의 신곡 '오늘 내가 한 이별'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8월 공개된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처럼 김민석은 올해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의무경찰로 입대한 김민석은 오는 2021년 전역 후에 더욱 늠름한 모습으로 음악을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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