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파트너사와 안전 경영 선포 및 협력기금 8억원 전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승강기 업계에 상생과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이사 서득현)는 11일 전국의 설치ㆍ서비스ㆍ비계ㆍ양중 파트너사 대표 150여명을 초청해 ‘상생협력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강화된 안전 기준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서득현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취임 후 안전 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했다. 파트너사들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설치와 서비스 사업부에서 안전 강화 상생협력방안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개선사항은 현장에 즉시 반영해 왔다.
이날 행사는 서울 목동 본사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 파트너사 대표 150여명을 비롯해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임직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진행된 개선점들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함께 안전 경영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설치 및 서비스 모든 분야의 파트너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
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혁신적인 제조공정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지켜왔다”며 “이제 파트너사와 바람직한 상생∙협력 모델,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명실상부 안전 1등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계 작업 현장의 강화된 안전 기준을 발표한 가원엔지니어링의 김영만 대표이사는 “장비, 프로세스뿐 아니라 작업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와 함께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들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며, 설치와 서비스 파트너사 대표들에게 상생협력기금 총 8억원을 전달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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