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에서 페라리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페라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페라리 '로마'는 페라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의 감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은 물론이고 V8 터보 엔진을 미드십으로 배치하고 2+2 시트 구성을 더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모습이다.
페라리는 새로운 페라리, 그리고 특별한 페라리라 할 수 있는 '로마'에 대해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에 독보적인 성능 및 핸들링까지 겸비했다며 페라리의 '정수'를 담았음을 드러냈다.
페라리 로마의 디자인은 클래식 페라리 중 하나인 페라리 250GT를 떠올리게 한다. 볼륨 가득한 차체는 2+2 시트 구성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여기에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부여 받은 차체에 날렵하고 미래적인 감성의 헤드라이트 및 프론트 엔드를 자랑한다. 보닛 라인은 공기역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후면은 볼륨이 가득한 매혹적인 쿠페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가로로 길게 이어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연출하는 트윈 타입의 듀얼 머플러 팁을 더해 그 만족감을 높인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럽고 유려하다. 좌우대칭의 대시보드와 이를 강조하는 센터페이사를 더하고,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요소를 적극적으로 더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하는 계기판과 터치 인터페이스를 반영한 스티어링 휠, 그리고 미래적으로 연출된 컨트롤 패널을 그 가치를 대거 높인다.
여기에 2+2 방식의 시트를 통해 탑승자의 여유를 더했다.
페라리 로마에는 V8 3.9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620마력이라는 걸출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기존이 F1 7단 DCT보다 더욱 가벼운 신형 F1 8단 DCT를 장착해 더욱 우수한 드라이빙을 보장한다.
여기에 더욱 개선된 사이드 슬립 컨트롤 6.0을 장착하고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되는 5가지의 마네티노 모드,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 등 최첨단 차량 동역학 시스템을 탑재해 만족스러운 승차감과 드라마틱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연출해 페라리의 가치를 드러낸다.
이외에도 컴포트 엑세스 기능이 적용돼 승하차가 편리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옵션으로 제공되는 페라리 ADAS 시스템 등을 더해 차량의 사용성을 더욱 개선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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