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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백석산 산불 국유림 2㏊ ‘잿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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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백석산 산불 국유림 2㏊ ‘잿더미’

입력
2019.12.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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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헬기 7대 투입 불길 잡아

11일 오후 7시 18분쯤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일 오전까지 이어져 산 정상 부근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7시 18분쯤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일 오전까지 이어져 산 정상 부근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정선군 북평면 백석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국유림 2㏊(2만㎡) 가량이 탄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ㆍ소방당국은 12일 동이 트자 진화헬기 7대와 인력 160여명을 투입, 절반 가량 불길을 잡았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백석산 정상 부근엔 150m 가량의 불 띠가 이어져 있다. 현지 바람은 초속 2~3m, 습도는 50~60% 가량이다. 현재 불길은 번지지 않고 연기만 나는 상태로 조만간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

백석산 산불은 전날 오후 7시 18분쯤 7부 능선에서 일어났다. 불은 정상으로 번지면서 200여m 가량 띠를 형성했다. 당시 산지 전역에 건조주의보에 강풍·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된 데다 임도 및 차도가 없어 진화차량을 투입하지 못하는 등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밤사이 진화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산불 현장 주변에 방화선을 치고 불길 확산을 막았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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