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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램프용 흡습제 국내 유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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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램프용 흡습제 국내 유일 개발

입력
2019.12.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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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설립된 데시칸(대표 김종협)은 자동차 램프 내부에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자동차 램프용 흡습제를 개발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전세계 자동차 램프 회사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SL라이팅과 현대 모비스이다. 2017년 이후 생산된 현대, 기아자동차의 국내 모든 자동차 램프와 벤츠, GM 등 국외 자동차 램프에도 데시칸 제품을 장착하고 있다.

자동차 램프 내의 습기는 완성차의 고질적인 문제로 가장 많은 클레임 비중을 차지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담 코팅(Anti-fogging Coating) 기술을 적용했으나 일본제 소재를 수입해 사용해야 했으며 코팅을 위해 고가의 장비가 필요했다.

데시칸은 3년여의 연구개발과 품질 성능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개발했으며,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 제품으로 선정됐다. 11월에는 한국일보 주관 2019 우수특허 심사의 화학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데시칸의 흡습제는 일본 자동차 제습제와 성능테스트 비교 결과, 2배 이상의 흡습 기능과 흡습 후 안전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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