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와 그룹 엑소가 가온 11월 월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12일 "아이유의 '러브 포엠(Love poem)'이 11월 월간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러브 포엠' 수록곡 6곡 모두 월간 디지털 차트 TOP 100에 랭크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아이유는 다시 한번 음원 최강자의 위엄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월간 앨범차트에서는 엑소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엑소의 '옵세션(OBSESSION)'은 56만 3805장의 음반 판매고로 11월 월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1일 발표된 월간 소매점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랭크되는 기록을 거뒀다.
이외에도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월간 소셜차트2.0에서는 5개월 연속 방탄소년단이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위너가 차지했다.
한편, 가온차트가 함께 공개한 2019년 49주차(12월 1일부터 7일까지) 주간 차트에서는 아이유의 '러브 포엠'이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 1위, 엑소의 '옵세션'이 앨범 차트 1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다운로드 차트는 다비치의 ‘나의 오랜 연인에게’가 1위에 진입했다.
주간 소셜 차트2.0에서는 강다니엘이 1위에 올랐다. 집계 기간동안 V LIVE 강다니엘 채널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강다니엘의 '터칭(TOUCHIN')' 뮤직비디오였다.
한편, 이날 발표될 가온인증 앨범 부문에서 뉴이스트의 미니 6집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슈퍼주니어의 정규 9집 '타임 슬립(Time_Slip)'이, 다운로드 부문은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FAKE LOVE)’, 블랙핑크의 ‘포에버 영(Forever Young)’이,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송하예의 ‘니 소식’이 각각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받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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