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노홍철, 김준수, 박하나, 찬미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공유의 집’ 멤버들이 한 집에서의 생활이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0년 만의 지상파 TV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준수는 방송 최초로 초고층 자택을 공개했다.
마치 쇼룸과도 같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그러나 정작 김준수는 “집이 큰데 혼자 다 보니 외로울 때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외로워 보인다. 눈물 난다”며 공감했다.
김준수는 본인의 집을 공개하며 멤버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던 안마의자 등을 가지고 ‘공유의 집’에 갔다.
이어 배우 박하나는 집을 공개하며 반려새인 앵무새 5마리를 공개했다. 반려견처럼 사람을 잘 따르는 앵무새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하나는 ‘공유의 집’에 반려새들을 데려왔고, 맏형인 박명수가 ‘공유의 집’에서 반려새들을 돌보기로 했다.
이미 공유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노홍철은 배우 정해인까지 앉았던 팽이 의자 등을 가져왔고, 찬미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공유를 경험했다며 똑 소리 나는 막내의 면모를 과시했다. 찬미의 어머니는 “세상에 어떤 아이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게 어른이 도와줘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머물 곳을 제공했던 것.
드디어 ‘공유의 집’에 모인 멤버들은 필요 물품 구입을 위해 자동차가 필요했다.
이에 선뜻 자신의 차를 공유하겠다고 나선 김준수. 그러나 그의 차는 초고급으로 공유마니아인 노홍철이 “되게 비싸다”며 말리기까지 했는데. 괜찮다며 선뜻 내놓은 김준수의 차 운전석엔 찬미가 앉았고, 조심스러운 출발 후 코너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이에 지켜보던 김준수는 한걸음에 차로 달려가 앞으로의 상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예고에서도 멤버들의 갈등 상황이 비춰져 12일 방송될 2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김준수를 비롯해 공유 생활에 익숙한 찬미와 노홍철, 5마리 앵무새를 가지고 온 박하나, 맏형 박명수까지 다른 색깔을 가진 5명의 스타들이 어떤 식으로 공유 생활을 하게 될 지, 12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될 MBC ‘공유의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