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적의 프로골프 선수 토미 게이니(44)가 경찰의 성매매 단속에 걸려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12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채널에 따르면 게이니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성매매를 부탁하다 1급 경범죄 혐의를 받았다. 경찰이 벌인 함정 수사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경찰에 체포된 게이니는 8일 기소된 뒤 보석금 500달러(약 6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201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진 게이니는 프로 선수로는 독특하게 양손에 장갑을 끼고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2012년 이후 PGA 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한 게이니는 올해 2부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출전하기 위해 플로리다에 왔다가 단속에 걸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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