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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김용건 “김치 양념에 오렌지 맛 음료 넣느냐”…김수미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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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김용건 “김치 양념에 오렌지 맛 음료 넣느냐”…김수미 ‘깜짝’

입력
2019.12.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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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미네 반찬’의 출연진이 섞박지를 만들었다. 방송 캡처
tvN ‘수미네 반찬’의 출연진이 섞박지를 만들었다. 방송 캡처

김수미가 김용건의 말에 깜짝 놀랐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출연진이 섞박지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섞박지 양념 만드는 비법을 설명하던 김수미는 멸치 액젓, 마늘, 생강, 추젓에 이어 사이다 반 병을 넣을 것을 지시했다.

김수미의 말에 김용건은 “그래서 사이다가 있었구나. 우리 마시라고 갖다 놓은 줄 알았다”라며 웃었다. 적극적인 태도로 양념에 사이다를 추가한 전인권은 갑자기 남은 사이다를 벌컥벌컥 마시기도 했다.

김용건은 오렌지 맛 탄산음료를 집어 들며 김수미에게 “이건 안 넣느냐”라고 물었고 김수미는 깜짝 놀라며 “안 넣는다. 큰일 난다”라며 경악했다.

김수미의 반응에 김용건은 “그냥 물어봤다. 왜 이렇게 놀라느냐. 내가 더 놀랐다”라고 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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