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버스터즈 멤버 채연 측이 폭행 피해설에 대해 해명했다.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에 하니 역으로 출연 중인 채연의 소속사 마블링 측 관계자는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채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영상이 촬영된 상황에서 폭행을 당하지는 않았다. 채연이 '보니하니'를 오래 진행하다보니 다른 출연자와 친분이 있어 장난을 친 것인데, 화면이 가려지며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다만 마블링 측은 "아무리 폭행이 없었더라도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보이는 해당 행위가 문제라는 건 인지하고 있다. EBS 측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며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된 이후 최영수 씨 측에서 따로 온 연락은 없었다"고 이후의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보니하니' 출연진의 라이브 방송 중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개그맨 최영수가 하니 역의 채연을 향해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을 빚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채연이 2004년생으로 아직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상당수의 시청자들은 '보니하니' 측과 최영수 측에 해명 및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보니하니'는 매주 평일 오후 6시에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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