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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측 “김건모·母, 남은 분량·추가 촬영 계획 없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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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측 “김건모·母, 남은 분량·추가 촬영 계획 없다” [공식]

입력
2019.1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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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측이 김건모의 남은 분량 및 촬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스타미디어 제공
‘미운우리새끼’ 측이 김건모의 남은 분량 및 촬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스타미디어 제공

가수 김건모가 '미운우리새끼'에 더 이상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측 관계자는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는 15일로 예정된 방송부터 김건모의 분량이 없고, 앞으로의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지난 8일 방송에 스페셜 MC 자격으로 출연한 것이며, 공식적인 복귀는 아니었다. 이선미 여사의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알렸다.

김건모는 지난 8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 아내 장지연을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미운우리새끼' 측 관계자는 김건모의 '하차'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 이 모습이 당분간 김건모의 마지막 '미운우리새끼' 출연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6일 한 유튜브 채널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고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이후, 김건모는 7일 인천에서 진행된 전국투어 콘서트와 8일 전파를 탄 '미운우리새끼'에 예정대로 등장했다.

9일 김건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대리인을 통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후에도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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