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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영 소방장, 올해 최고 영웅 소방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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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영 소방장, 올해 최고 영웅 소방관 선정

입력
2019.12.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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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19 소방영웅 시상식’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전준영(오른쪽) 소방장이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1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19 소방영웅 시상식’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전준영(오른쪽) 소방장이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전준영 소방장(38)이 올해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9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에선 최고 영웅 소방관을 포함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받은 전준영 소방장은 지난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허블레니아호 침몰 현장에 신속대응팀(구조)으로 급파, 약 1개월 동안 수중ㆍ수상ㆍ육상 수색을 통해 사체 17구를 수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소방관 7명도 ‘영웅 소방관’에 올랐다.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 화재 사고 당시 고립된 11명을 전원 구조한 김숙현 소방경(59ㆍ동작소방서), 같은 달 부산 범천동 모텔 화재 현장에서 2층부터 옥상까지 인명 검색과 방화문 개방을 통해 10여명을 구조한 홍성진 소방장(40ㆍ부산진소방서), 3월 경기 용인시 성복동 대형 쇼핑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 당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 정종문 소방경(58·경기 용인소방서) 등이 영웅 소방관에 꼽혔다. 이들에겐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각종 화재와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는 소방관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에선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을 통해 14년 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56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259명),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305명) 등의 후원을 해왔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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