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이지훈, 의문의 상처…김강우와 수상한 만남

김강우와 이지훈이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2 ‘99억의 여자’ 제공

‘99억의 여자’ 김강우가 동생 죽음의 비밀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했다.

‘99억의 여자’ 측은 11일 김강우와 이지훈의 수상한 만남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강태우(김강우)와 이재훈(이지훈)은 창고 같은 미지의 장소를 찾았다. 다급하고 초조해 보이는 이재훈과 여유로운 모습으로 그를 몰래 지켜보는 듯한 강태우의 모습이 대조된다. 이재훈의 얼굴에 난 의문의 상처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재훈의 사무실을 찾은 강태우의 모습이 담겼다. 전직 경찰 강태우가 본격적으로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캐기 시작하면서 그날의 비밀을 공유한 이재훈과 정서연(조여정)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날카로운 직감으로 그날의 진실에 다가가는 강태우와 의문의 상처를 새기고 쫓기는 이재훈의 모습이 극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KBS2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날 오후 10시에 5회, 6회가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