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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휴양림 통합예약서비스 ‘숲나들e’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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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휴양림 통합예약서비스 ‘숲나들e’ 서비스

입력
2019.12.11 11:10
수정
2019.12.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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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전국 147개 국ㆍ공ㆍ사립 자연휴양림 예약ㆍ결제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ㆍ결제 플랫폼 숲나들e 메인 화면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ㆍ결제 플랫폼 숲나들e 메인 화면

전국 국ㆍ공ㆍ사립 휴양림을 예약에서 결제까지 한곳에서 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산림청은 전국 자연휴양림 예약ㆍ결제 통합플랫폼 ‘숲나들e’ 서비스를 18일부터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 팔공산 등 국ㆍ공립과 사립 등 147개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다. 이곳에서 빠진 제암산, 봉황산, 칠갑산 자연휴양림 등 7곳은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용은 검색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직접 주소를 입력하면 되고, 모바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국립 43개, 공립 104개, 사립 23개 총 170개가 운영 중이며 연간 1,50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이다. 그동안 운영 주체마다 예약시스템이 달라 국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체계 구축에 나서 올해 1월 표준정책을 제정하고 6월부터 ‘숲나들e’를 시범운영하며 불편사항을 개선, 본격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 내년부터는 카카오 인공지능인 ‘카카오i’를 통해 음성인식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숲나들e는 자연휴양림 검색ㆍ예약시간 단축 등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기존 자연휴양림 운영자들이 수기로 처리하던 환불 등의 업무도 자동화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또 제각각 운영하던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수수료 및 운영관리 비용을 연간 12억원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연휴양림별 빈 객실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가동률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숲나들e를 자연휴양림 외에 숲길, 산림레포츠, 수목원, 정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종합적인 숲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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