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예린이 첫 정규앨범으로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백예린이 지난 10일 오후 6시 발표한 첫 정규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 I sent you.)'의 타이틀곡 '스퀘어(Square)'는 11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있다.
'스퀘어' 뿐만 아니라 '포포(Popo)', '0310', '레스트(Rest)', '버니(Bunny)' 등 이번 앨범 수록곡 상당수 또한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에서 새로운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예린은 이번 앨범으로 또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스퀘어'를 비롯해 이번 앨범 수록곡 일부는 백예린이 앞서 페스티벌 등에서 선보인 미공개곡의 정식 음원이기도 해, 리스너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음원 호성적에 대해 백예린은 자신의 SNS를 통해 "1위 감사합니다. 한국인 최초 영어가사로 1등을 했다고 하는데 이런 건 자랑해도 되는 거겠죠? 다른 곡들도 15곡 차트 진입, 다른 곳에서도 전곡 차트 진입 모두 감사합니다. 사실 2CD로 규모가 큰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 옆에서 저를 예뻐해주고 많은 용기를 준 가족들, 스태프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성장을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백예린은 이번 앨범의 '포포'와 '0310'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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