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유경아, 암 투병 고백 “오히려 좋게 많이 바뀌었다”

‘불타는 청춘’ 유경아가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SBS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유경아가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유경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경아는 암 투병을 깜짝 밝혔다. 그는 “올해 크리스마스가 되면 완치 2년이 된다”라고 말했다.

유경아는 “암 수술 후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며 아역 활동 당시에는 내성적이었으나 아프면서 오히려 밝아졌다며 “작은 것도 화냈던 것이 없어지고 10분 행복하기를 생각한다. 될 수 있으면 기쁘게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경아는 “10분이 행복하면 그게 한 달이 가고 1년 가지 않냐. 저는 내일이 없다 생각하고 산다”고 덧붙였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