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 합의 도출을 위한 원내 교섭단체 3당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1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1'(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 + 가칭 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마련한 예산안 수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외 161인이 제출한 수정안은 재석 의원 162인, 찬성 156인, 반대 3인, 기권 3인으로 의결됐다. 수정안은 당초 513조5,000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1조2,000억원을 삭감한 총 512조3,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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