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2010s hottest decade in history as man-made emissions rise
유엔 "2010년대, 역사상 가장 더웠다"
MADRID (AFP) ― This decade is set to be the hottest in history, the United Nations said Tuesday in an annual assessment outlining the ways in which climate change is outpacing humanity's ability to adapt to it.
유엔이 화요일 연례 평가에서 기후 변화 속도가 인류의 적응 능력을 넘어섰다고 말하며, 2010년대는 지구 역사상 가장 무더운 10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he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said global temperatures so far this year were 1.1 degrees Celcius (two degrees Fahrenheit) above the pre-industrial average between 1850-1900.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지구의 기온이 1850년에서 1900년 사이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섭씨 1.1도 높은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That puts 2019 on course to be in the top three warmest years ever recorded, and possibly the hottest non-El Nino year yet.
이는 2019년을 역대 2~3위의 더운 해로 기록되게 만들었고, 어쩌면 엘니뇨가 없던 해 중 가장 더운 해가 될 수도 있다.
Man-made emissions from burning fossil fuels, building infrastructure, growing crops and transporting goods mean 2019 is set to break the record for atmospheric carbon concentrations, locking in further warming, the WMO said.
화석연료의 연소, 기반시설 건설, 작물 재배, 물품 운송 등으로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배기가스는 2019년을 대기 이산화탄소 농도 최고 기록을 깨고 온난화를 지속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세계기상기구는 말했다.
Oceans, which absorb 90 percent of the excess heat produced by greenhouse gases, are now at their highest recorded temperatures.
온실가스가 배출하는 열의 90%를 흡수하는 바다는 현재 역사상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다.
The world's seas are now a quarter more acidic than 150 years ago, threatening vital marine ecosystems upon which billions of people rely for food and jobs.
바다는 현재 150년 전보다 4분의 1이나 더 산성화되며, 전 세계 수십억 인구의 식량과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In October, the global mean sea level reached its highest on record, fueled by the 329 billion tonnes of ice lost from the Greenland ice sheet in 12 months.
지난 10월, 그린란드 빙하에서 12개월간 녹아 사라진 3천290억톤의 얼음으로 인해 세계 평균 해수면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Each of the last four decades has been hotter than the last.
게다가 지난 40년 동안 각각의 10년은 그전 10년보다 계속 뜨거워졌다.
And far from climate change being a phenomenon for future generations to confront, the effects of humanity's insatiable, growth-at-any cost consumption means millions are already counting the damage.
그리고 기후 변화는 미래 세대가 직면할 현상만은 아니다. 만족하지 못하는 인류의 증가하는 소비로 인한 영향으로 이미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The report said more than 10 million people were internally displaced in the first half of 2019 ― seven million directly due to extreme weather events such as storms, flooding and drought.
유엔 연례 평가 보고서는 2019년 상반기에 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신했으며, 폭풍, 홍수, 가뭄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이변 현상으로 인해 7백만 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By the end of the year, the WMO said new displacements due to weather extremes could reach 22 million.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말까지 기상 이변으로 인해 2천2백만 명의 이재민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m.koreatimes.co.kr/weekly.ht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