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CIX 멤버 배진영이 아이돌 999의 27번째 멤버로 발탁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는 CIX가 출연했다.
이날 폭탄 댄스를 통해 아이돌 999의 멤버가 된 배진영은 풍선을 받고 기뻐했다. 정형돈이 배진영에게 “999 멤버끼리는 반말해도 된다”라고 말하자 배진영은 “알겠다”라고 바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999의 멤버가 된 배진영은 “솔직히 난 심기가 불편했다. (CIX와는) 급이 안 맞는다”라며 거만한 표정을 지었다. 배진영은 이어 CIX 멤버들에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장난스레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그의 거만한 모습을 지켜보던 정형돈은 배진영에게 “반말이 되게 자연스럽다”라고 말했고 배진영은 “우리는 친구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그러나 정형돈은 “친구는 아니고 동기다”라며 선 긋기를 시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JTBC ‘아이돌룸’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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