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가 사생활 침해의 고통을 호소했다.
갓세븐 영재는 10일 자신의 SNS에 "제발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전화 좀 그만하길. 진짜 정신 나가는 거 보기 싫으면. 밤 낮 가리는 거 없이 전화 하니까 잠도 못 자고 돌아버리겠네요. 걱정? 걱정한답시고 문자하고 카톡하고 전화를 해요? 그게 더 스트레스고 그게 더 미치겠으니까 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적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를 통해 영재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부 사생들에게 직접적인 경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의 많은 팬들과 네티즌은 영재의 해당 게시글에 "사생은 범죄", "아티스트를 좋아한다면 사생활을 지켜줘야 한다", "힘들겠다"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영재가 속한 갓세븐은 지난달 새 앨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을 발표했고, 이달 '2019 MAMA'에서 2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재확인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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