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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필리버스터 오전엔 안 할 것... 철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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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필리버스터 오전엔 안 할 것... 철회 아니다”

입력
2019.12.10 10:50
수정
2019.12.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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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왼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재철(왼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본회의가 열릴 시 “오전 중에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필리버스터를 철회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여야는 당초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기로 전날 합의했으나, 이날 상정할 예정이었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합의가 불발되면서 본회의도 미뤄졌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을 찾아 문희상 의장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본회의 처리 예상 안건을 오전 10시가 넘어서야 알게 됐다”며 “도대체 회의에서 뭘 할 건지 알 수 없게, 불쑥 나온 건 잘못된 건 아니냐 이 부분 고쳐달라고 말했고 문 의장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 의장에게 유감 표명도 해달라 했고, 하시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ㆍ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하준이법(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양정숙) 선출안에 이어 우선 상정될 예정이다. 심 원내대표는 “오전에는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겠다”며 이 법안들을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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